하이즈항공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8월 4일 11:00 분에 하이즈항공 진주공장 가공동에서 B737 MAX SAPR CHORD에 대한 초도 납품 행사를 가졌다.

이 날 행사에는 하이즈항공 대표이사 및 임직원, 경상남도 수출지원단장 등이 참석하였다.
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4일, 중국의 AVIC(Aviation Industry Corporation Of China), COMAC(Commercial Aircraft Corporation of China, Ltd) 양사와 계약을 체결 한 이후, 약 2개월 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8월 4일 초도 납품에 성공하였다.

금번 개발된 제품은 Boeing 737기종의 수평미익(꼬리날개)에 장착되는 부품으로, 크기가 7.2m에 달한다. 제작과정은 소재를 소성가공(핫포밍)한 후 기계가공을 거쳐, 표면처리(숏피닝, 케미컬) 후 3차원 형상검사를 통해 제품이 완성된다. 무엇보다 하이즈항공 진주공장 내에서 제작과정의 모든 공정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.





이 날 행사에서 하상헌 대표이사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적기 납품을 달성한 전 임직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였고, 이번 납품을 경험으로 삼아 앞으로 후속 물량 및 잔여 개발품에 대한 임직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.





마지막으로, 임직원을 대표해서 제품 개발을 총괄한 곽병천 부품사업부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아무리 힘든 개발 제품이라 하더라도 하이즈항공의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화합한다면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.





한국시간 기준으로 8월5일 09:00 경에 MAX SPAR CHORD 초도품을 실은 차량이 맑은 날씨만큼 힘차게 정문을 통과하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