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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 국내 기업 중 보잉과 코맥을 고객사로 둔 유일한 기업
▶ 2018년 완공 예정으로 공장가동 본격화에 따른 수혜 전망
<2017-05-15> 보잉과 코맥의 중국 합작공장 설립에 따라 하이즈항공의 중장기적 수혜가 전망된다.
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(Boeing)은 지난 11일, 중국의 대표적인 항공기 제조업체 코맥
(COMAC: Commercial Aircraft Corporation of China)과 중국 저우산(Zhoushan)에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.
보잉과 코맥이 설립하는 합작공장은 보잉의 주력항공기인 B737기종을 생산할 예정으로, 연 100대 이상의 항공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,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.
특히 이번 합작공장은 보잉이 미국 외 지역에 설립하는 최초의 항공기 조립공장으로, 보잉이 중국 항공시장의 성장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. 현재 중국은 보잉의 B737기종 시리즈를 연간 150대~200대 꾸준히 구매하고 있으며, 이는 보잉의 B737기종 연간 생산량에 약 1/3을 차지하는 수준이다.
또한 최근 자체 개발한 중형여객기인 C919의 시험운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중국은 이를 계기로 세계 항공기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, 향후 미국, 유럽과 함께 세계 항공기 시장에 주역이 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.
하이즈항공 관계자는 “합작공장의 주력생산품목인 B737 MAX 기종은 보잉사의 베스트셀러 신형 항공기로서, 생산대수가 가장 많고 수익성이 높아 향후 당사의 주력생산품목이 될 전망” 이라며, 당사는 보잉과 코맥을 모두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, 특히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코맥과 거래하고 있는 기업으로, 이번 중국합작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확실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” 고 전했다.
한편, 하이즈항공은 뛰어난 기술력과 오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과 중국 대형 고객사인 코맥으로부터 인정받고 있으며, 현재 중국 현지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다.
참고기사: 2017.05.11 신화통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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